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 2018

목차


할로윈이 지나고 11월도 끝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었습니다.

후쿠오카시에서도 매년 이 시기가 되면 크리스마스 기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내의 약속 장소로서 가장 유명한 하카타역 앞에는 작은 범위이면서도 아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원더랜드, 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보도나 부스 앞 등은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되어 있고 마치 은빛의 비가 내리는 듯해요. 역의 상징인 커브형의 지붕 아래에는 반짝반짝 별들이 쏟아지고 있고 동화 나라와 같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하카타의 밤을 활기차게 합니다.

car share

올해는「Hikari no Machi Hakata」로서 하얀색, 파란색, 하늘색의 반짝반짝 빛나는 라이트의 일루미네이션이 나무들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친구와 즐겁게 사진을 찍거나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매료합니다. 일루미네이션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또 중앙에 있는 우아한 빛의 탑은 반지의 제왕의 세계를 연상케 합니다.

car share

일루미네이션의 주변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약 40개의 부스가 줄줄이 들어서 있습니다.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런던에서 온 나에게는 그것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마켓 자체는 런던이 조금 더 크지만 추운 장소에서 선채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특히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그리운 분은 꼭 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보세요.

팬케이크, 파이, 핫도그, 치즈 스테이크나 독일의 소시지 등 차가운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음식이나, 핫 초콜릿, 수프, 각지의 맥주(독일의 소시지와 잘 맞는 독일 맥주도 있습니다)나 와인 등, 음식에 맞는 음료도 많은 종류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그류와인을 추천하며 1000엔으로 맛있는 술과 함께 머그 컵도 받을 수 있습니다! 머그컵을 넣어갈 비닐봉지를 받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car share

음식과 음료를 마음껏 즐긴 다음은 전세계에서 모인 공예품 가게를 둘러봅니다. (그 이름과 같이 「해외로부터의 선물」을 의미하는“Gifts From Afar“이라고 하는 가게까지 있습니다)

가게에는 아름다운 유리제의 촛대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선물로도 아주 좋으며 폴란드제의 도기나 초에 불을 붙이면 회전하는 미니츄어 목제 회전목마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어느 가게를 둘러봐도 따뜻하고 그리운 크리스마스의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어요. 뻔한 대형백화점에서의 크리스마스의 쇼핑으로부터 별세계로 여러분을 맞이해줍니다. 크리스마스선물로 색다르고 드문 것을 고르고 싶다면 Belle Epoque의 유화를 추천해요! 사이즈도 대/소 있습니다. (아주 멋진 작품이었는데 아쉽게도 사진 촬영 금지였습니다.)

car share

크리스마스 마켓의 중심에는 이벤트 스테이지가 있고 평일 17시 반부터, 휴일은 12시 반부터 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케줄은 웹사이트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장르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치킨너겟이라고 하는 밴드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라이브 후에 사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정말 상냥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귀국하지 못하는 분, 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의 빛이 그 씁쓸한 기분을 없애줄 거예요. 친구와 함께 와인을 마시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신나게 즐겨보아요!

하카타 크리스마스 마켓

12월 25일(화)까지 매일 개최
http://christmas-market.jp/hakata/

월 – 목 17:00-23:00 / 금 17:00-23:30 / 토 12:00-23:30 / 일・축일 12: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