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참배

일본에서는 한 해의 시작을 신사나 절에서 참배하며 맞이하는데요, 이를 ‘하츠모우데’라고 합니다.

 

하츠모우데는 새로운 한 해의 안녕과 농작을 기원하는 풍습입니다.

목차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평범하게 진행해 왔던 것들을 행하지 못하게 되거나, 새로운 형태로 바꾸어 실시하거나 해 왔습니다.

 

하츠모우데에 딱 어울리는 각지의 신사를 소개합니다.

 

이즈모 오오야시로(出雲大社) 시마네현 이즈모시

일본을 대표하는 이즈모 오오야시로 신사는, 일본 중의 신들이 매해 10월에 이 신사에 모여, 강력한 힘을 가지는 신사로 유명합니다.

이즈모 오오야시로 신사의 주변에는, 10월 800만의 신을 맞이하는 「이나사노하마」「벤텐지마」, 신화에서 일본의 밤을 지켜준다고 알려져 있는 「히노미사키」신사 등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츠쿠시마 신사(厳島神社) 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시

풍광명미(자연이 맑고 아름다움)한 신사로서 유명한 이츠쿠시마 신사는 「미야지마」라는 명칭으로서 불리는 작은 섬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히로시마역에서 노면전차에 타, 섬을 건너는 페리 승선장 근처 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노면전차의 1일 자유이용권 티켓을 구입하면, 히로시마 시내 관광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유우토쿠이나리 신사(祐徳稲荷神社) 사가현 카시마시

일본 삼대 이나리 중 하나인 「유우토쿠이나리 신사」의 주요한 건물은 330년 정도 전에 세워졌습니다.

건물은 선명한 옻칠을 한 주황색으로 꾸며져 있어 보는 사람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JR사가역 앞의 사가역 버스센터나 JR히젠카시마역 앞의 가시마 버스센터에서 직행 버스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신사는 모두 매우 유명한 신사인데요, 일본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크고 작은 신사가 약 8만개 정도 있습니다.

신은 다른 종교와 경쟁하거나, 다른 종교의 신자를 구별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참배에 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여 맞이해 줍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일본에 오시게 된다며, 일본 고유의 신사참배라는 체험을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