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일본의 여름엔 이거! 부채

전통적인 것은 아무래도 사라져 버리거나, 쇠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와중이 긴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일본의 여름 풍물시 「부채」를 소개합니다.

부채의 발상 시기에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현재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부채는 서력 1800년대에 중국에서 전해져 온 「우치와」를 모티브로 접어서 쓸 수 있는 부채가 고안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이전에는 나무를 사용한 것이 주류였지만, 중국에서는 양면에 종이를 붙인 것이 만들어져 일본에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각지에서 개량을 거듭하여 오늘날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부채의 모양으로 발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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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일본의 여름엔 이거! 부채

扇子-3

일본에서는 부채의 모양이, 끝이 넓기 때문에 기운이 좋다고 합니다.

양 끝단이 넓게 펼쳐지는 것은, 앞으로의 미래가 넓어진다는 의미로, 번영과 성장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좋은 의미라고 일컫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축하자리에서는 필수품으로 여겨진답니다.

또한, 일본의 전통적인 춤이나 연극의 소품으로써도 자주 등장합니다. 세련된 움직임으로 부채를 다루는 모습은 한눈에 봐도 가치가 있답니다.

扇子-1

딱딱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는데요, 실제로 오늘날에도 자주 사용된답니다.

일본의 여름은 매우 무더워서, 우치와(주름이 없는 동그란 부채)나 부채 등이 여름을 나는 데에 도움을 준답니다. 그런 와중 접어서,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부채를 가방에 숨겨두고, 더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일상적인 광경입니다.

또한, 부채의 표면에는 다양한 무늬가 그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는 전통적인 그림이나 무늬, 혹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채로운 모양에서 자신의 기호에 맞는 부채를 찾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보세요.

 


이렇게 실용성과 전통을 겸비한 부채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기념품 샵에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므로, 바로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재질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수백만엔 하는 비싼 부채부터 저렴은 부채까지 다양함으로, 발견했을 때에는 꼭 한번 이용해 보세요.